5월 11일(월)에 파주에 자리한 평화나무농장으로 5월 수도자전환학교 다녀왔습니다.
평화나무농장은 한국 생명역동농업(Biodynamic Abriculture)의 산실로 불리는 곳이도 합니다.
생명역동농업이란, 1924년 루돌프 슈타이너가 제창한 농법으로
농장을 하나의 독립된 살아있는 유기체로 본다고 합니다.
해, 달, 별의 움직임과 파종 달력에 따라 농작물을 심고 수확하며,
농약과 화학비료 대신 톱풀, 카모마일 쐐기풀, 민들레 등에서 추출한
9가지 천연증폭제를 사용하여 토양과 작물의 활력을 극대화 한다고 하는데요,
농장 전체가 실제로 참으로 건강하고 밝고 힘찬 느낌이었습니다.
사람이 작물을 기르고 동물은 풀과 부산물을 먹고 자라며,
동물의 배설물이 다시 땅의 거름이 되는 '생태적 순환'의 생명역동농업의 장을
함께 보고, 배우며,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건강한 농법뿐만이 아니라, 농장의 이름이 보여주듯,
끊임없이 사람들과의 평화를 이야기하고 관계를 돌보아 나가는 김준권, 원혜덕 부부의 삶의 철학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연도, 사람도, 동물도 모든 창조세계가
하느님의 뜻으로 지음받은대로, 온전한 그 모습대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위해 기도드립니다.